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16년도 지방세 징수액이 군정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통해 군은 올 한해 총 1,01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안정적 세수 확보로 홍주천년 기념사업 등 민선 6기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세 1,000억 달성목표는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부동산 경기위축 등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약해지는 실정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에도 지방세정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약 50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 받은 바 있다.
군은 ‘14년 630억, ’15년 838억의 지방세를 징수․이례적으로 매년 세수확충 증가세에 있으며 세목별로는 주수입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매년 약 10~30%씩 증가, 그야말로 전방위적 세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세수 증가 이유로는 도청이전에 따른 계속적 인구유입과 더불어 월별 지방세입 심층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을 강구․체납 징수활동 강화, 가상계좌 및 위텍스 납부를 통한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납세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징수 활동 노력이 크게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승우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세수증대를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로 군정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군민들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홍보와 납세 편의 제도 지속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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