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관내 읍‧면 중 교통이 불편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많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14개 마을을 선정해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로 6년차를 맞는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취약지역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특히 예방적 서비스 및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지)소 내 공중보건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및 지역담당자,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7명이 14개 팀을 이루어 선정된 마을을 매주 1회 이상 방문해 의과 ‧ 한방 진료 및 상담, 보건교육, 혈압 ‧ 당뇨 · 고지혈증 검사와 이상자 등록 관리, 건강검진 · 암 검진 대상자 관리, 치매 ‧ 우울척도검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형평성 확보와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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