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신동엽·성시경, 126회차 동안 250가지의 요리·술 47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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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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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 끗이 다른 요즘 집밥’을 보여주는 올리브TV의 ‘오늘 뭐 먹지(연출 신소영)’가 한 달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15일 정오에 다시 찾아온다.

2014년 9월 첫 방송한 ‘오늘 뭐 먹지’는 이제 ‘장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MC 신동엽과 성시경의 아옹다옹 티격태격한 모습이 강력한 웃음 포인트다. 햇수로 3년째를 맞는 ‘오늘 뭐 먹지’가 그동안 어떤 발자취를 남겼는지 숫자로 정리해봤다.

126화의 방송, 250개의 메뉴…오픈한 술병만 ‘공식적’으로 47병!

2014년 9월 22일부터 2016년 1월 14일까지 총 126회차의 방송을 선보였다. 126회차 동안 만든 음식은 총 250가지다. 이 중 한식이 162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양식, 일식, 중식 순이다. 요리 완성 후 시식을 하며 MC 신동엽과 성시경이 오픈한 술병은 ‘공식적’으로 47병이며 와인이 17병, 맥주가 15병, 소주가 9병이다.

‘오늘 뭐 먹지’를 찾은 손님은? 연예인 10명, 대가(大家) 66명!

신동엽과 성시경이 지키고 있는 ‘오늘 뭐 먹지’ 스튜디오를 찾은 손님은 총 76명이다. 이 중 연예인은 단 10명이다. 10명 중 신동엽과 성시경의 바람이 반영된 듯 여자 연예인은 황승언, 홍진영, 소유, 이국주 등 8명, 남자 연예인은 이정섭, 김조한 단 2명뿐이다. 기막힌 맛의 비법을 전수해 줄 요리의 대가는 총 66명이나 스튜디오를 찾아와 쭈꾸미 볶음, 간장 게장, 돌미역 짬뽕, 알리오올리오 등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야외촬영은 단 두 번, 속초와 홍성

126번의 촬영에서 야외 촬영은 단 두 번, ‘한국인의 밥통’이라는 코너명으로 진행됐다. 첫 야외촬영지는 ‘강원도 속초’로, 신동엽과 성시경은 속초에서 ‘물회’, ‘곰치국’, ‘산오징어회’등을 맛보고 돌아왔고, 두 번째 촬영지 ‘충남 홍성’에서는 최대 축산단지를 자랑하는 만큼 ‘소머리 국밥’부터 ‘한우’까지 폭풍 소고기 먹방을 펼치고 돌아왔다.

새롭게 달라진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진짜 요리 실력이 녹아든 ‘월남 치킨’, ‘블루밍 어니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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