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패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50여개 패션 업체가 참석한다.
패션 분야의 한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패션 디자인 트렌드 현황 및 향후 전망 △디지털 & 온라인 마케팅 전략 △파워 브랜드 및 컨셉 개발 전략 △한국 패션 업체의 발전사례 및 말레이시아 패션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말레이시아 패션 브랜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패션 산업 홍보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미나 전날인 15일과 다음날인 17일에는 한국 전문가들이 현지 패션 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 내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패션 산업은 아세안 5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잠재력이 있으므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의 우수한 패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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