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이창균·허명환 포항북 예비후보, 공동기자회견 가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5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정재 예비후보·중앙 언질 거론 언론사...공직선거법 위반 포항지청 고발

  • 포항북 선거구 변경 중앙 언질 밝혀라 촉구

박승호이창균·허명환 포항북 새누리당 에비후보가 15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경북 포항북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승호, 이창균, 허명환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재 예비후보가 중앙 누구로부터 언질을 받았는지 명백히 밝힐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정재 예비후보와 중앙의 언질을 받았다고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이 등록하고 득표활동을 한 선거구를 옮긴다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며, 김정재 예비후보가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수년간 국회의원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하다 돌연 지난 1월 17일 포항북 선거구로 옮긴 사실을 유력 SNS를 통해 금격히 전파된 약 1시간 이후에 이부분이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의 선거구 이동 및 그와 관련해 중앙의 언질이 여권의 친박계 실세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포항북 공천은 결정난 것이라고 유권자 및 지역정가에 급속히 만연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월 4일 포항북구지역 시·도의원 12명이 공개적으로 그를 지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고 사실상 공천은 김정재 후보로 결정났다면서 연일 지지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작태는 포항북구 시민들의 자존심과 표심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정재 예비후보는 도대체 중앙 누구로부터 언질을 받았는지 명확히 밝히는 것이 포항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라며, 중앙의 언질을 한 자가 누구인지 공개적으로 밝힐것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