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총선정책공약단 6개 본부 구성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정책공약단 구성과 본부장 선임을 마무리 짓고  4·13 총선 공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더민주는 15일 △더불어성장본부 △더불어민생교육복지본부 △불평등해소본부 △인권민주주의본부 △한반도평화본부 △농어민상생본부 등 총선정책공약단의 6개 본부 신설 사실과 각 본부장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 총선정책공약단 수석부단장은 김성주 의원이, 부단장은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맡기로 했다. 

경제 산업 전반을 다루는 더불어성장본부는 윤호중 의원과 문미옥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김병관 선거대책위원이 공동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생교육복지본부는 김용익 의원과 이언주 의원, 양봉민 서울대 교수가 본부장을 맡는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을 다루는 불평등해소본부는 한정애 의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이 본부장으로 참여한다. 인권민주주의본부는 박범계 의원, 한반도평화본부는 백군기 의원과 이수혁 선대위원, 농어민상생본부는 신정훈 의원이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청년층 공약을 개발하는 2030 공약팀과 실버공약팀, 공약의 재원 마련 방향을 연구할 재원조달팀도 구린다. 재원조달팀은 영입인사 중 김정우 교수가 간사를 맡게됐다. 당 실무자들이 포진되는 기획조정팀도 꾸려졌다. 

청년공약을 마련할 2030팀 팀장은 김국민 대학생위원장이 맡게 되며, 노인공약을 마련할 실버공약팀도 별도로 두기로 했다. 실버공약팀장은 추후 인선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