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 정착 도시민 지원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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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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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2의 인생을 어촌에서 시작하려는 도시민을 지원하는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서울 금천구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어·귀촌 준비 절차, 관련 정책, 수산업 분야별 경영정보 등을 지원한다.

2014년 10월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477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14명이 귀어했다.

서울 센터 개소로 기존 부산 센터에서는 귀어·귀촌 교육을 하고, 서울 센터에서 귀어·귀촌 상담과 홍보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귀어·귀촌 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53 한라시그마밸리 5층)를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1899-9597)도 가능하다.

홈페이지(www.sealife.go.kr)에서도 교육 정보, 우수 사례, 수산기술 정보 등 귀어·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6일 열리는 서울 센터 개소식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전국에 있는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이 모두 체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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