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피겨 꿈나무 이시형 선수에게 희망케어센터에서 마련한 새 스케이트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에서 피겨 꿈나무인 이시형 선수를 국가대표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제97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수상을 축하하는 메달 수여식을 열고 응원했다.
또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하라는 뜻에서 희망케어센터에서 준비한 새 스케이트를 선물했다.
이날 남양주시체육회는 이 선수가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선수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꿈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꼭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선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국가대표가 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이 선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될 수 있도록 전용계좌를 개설했다.
다음 희망해와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모금활동이 진행돼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 현재 500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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