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재개발원은 15일 핵심중견간부양성과정과 외국어정예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4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핵심중견간부양성과정은 인천의 가치 재창조 등 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와 군·구에서 선발된 6급 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직자의 기본역량과 직무전문역량 뿐만 아니라 시민 행복을 위한 소통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인천발전연구원과 연계해 시의 현안과제에 대해 연구, 토의 및 발표하는 등 현안과제 해결 능력 함양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법이나 시험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회화능력 향상을 위한 말하기, 듣기 과정을 확대하고, 개인별 기획력 및 발표능력 향상을 위해 개인별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신설했다.
또한, 교육생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자녀 등의 아동에게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 찾아가는 1일 강사제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생을 보람을 느끼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시정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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