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군포역 앞 광장을 ‘사람이 모이는 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이달부터 군포역 앞 광장 정비 공사를 추진,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5월 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시는 군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되고, 군포역 광장이 만남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포역 광장과 인접한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 진·출입 통로가 더 찾기 쉬워져 지역상권 활성화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군포역 앞 원형 교통광장에 옛 군포시민들의 항일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도 진행 중이고 높이 11m의 기념탑 준공 및 제막식도 내달 31일 시행 될 예정이다.
시는 기념탑 건립과 광장 정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도시 경계 역할을 하는 군포역 일대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도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군포역 앞 광장의 정비는 단순 환경개선 사업이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는 일인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사 기간 전후에 군포역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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