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측 "뇌경색 아냐…일시적 쇼크로 입원중" (공식 입장)

배우 도지원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도지원이 입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입원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입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장 복귀는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도지원 배우가 미리 촬영해둔 분량이 있어 MBC ‘내 딸 금사월’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15일 도지원이 뇌경색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지만, 도지원 측은 “뇌경색 증상으로 입원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도지원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극중 박상원의 아내로 출연중이다.

<이하 나무엑터스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보도된 도지원 배우의 입원 소식과 관련한 나무엑터스의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지난 주말, 도지원 배우가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인해 입원하였습니다. 현재 입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장 복귀는 다음주 중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도지원 배우가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MBC “내 딸 금사월”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쾌유를 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촬영장 복귀 후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