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 코리아' 2년 만에 시즌 4로 돌아온다! 강레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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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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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년 만에 시즌4로 돌아오는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연출 김관태)가 새 시즌 심사위원 김소희, 김훈이, 송훈으로 확정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1~3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대표했던 강레오 셰프는 하차한다. 

‘마스터셰프 코리아4’ 제작진은 내달 3일 밤 9시 첫 방송을 확정하고, 역대 최강 조합으로 꼽히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시즌 1, 2에 이어 이번 시즌4에서 다시 심사위원으로 돌아오는 김소희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거침없는 화법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마스터셰프 코리아4’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그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솔직함’을 꼽으며, 한 참가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마라. 나를 셰프로 보지 말고 어머니로 보고 따라올 수 있나?”라고 묻는 등 매서운 선생님과 따뜻한 어머니를 오가는 감동의 심사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 시즌3에서 ‘칭찬의 마술사’였던 김훈이는 시즌4에서는 한층 달라진 심사 스타일을 선보인다. 도전자의 꿈과 희망을 위한 조언을 하면서도, 촌철살인 심사는 아끼지 않는 것. 김훈이는 “시즌3에서는 좋은 말을 많이 했지만, 이번 시즌은 아닐 거다. 요리도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참가자에게 “그 요리는 엉터리”라는 독설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요리로 표현하라며 요리뿐 아니라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심사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송훈 셰프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일레븐 메디슨 파크 수셰프 출신다운 독특한 심사를 펼친다. 송훈은 ‘접시를 빛내는 것은 스토리’라며 맛은 기본, 먹는 재미와 스토리를 관찰하는 심사 스타일과 함께 창조적인 요리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그는 “음식에서는 냉정하게 평가한다”며 날카롭고 예리한 심사를 선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도전자들의 이야기에 함께 눈물짓고 공감했다.

연출하는 올리브TV 김관태 PD는 “이번 시즌 지원자가 9천 명을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 만큼, 참가자들의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과 한층 더 날카로워진 심사평이 펼쳐질 예정이다. 뜨거운 경쟁 안에서 도전자들이 요리에 담는 그들의 인생 이야기와 식문화의 현주소까지, 요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정통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일반인들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국내에 요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요리 서바이벌의 주역이 됐다.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시즌4는 9000명이 넘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3일 밤 9시 올리브TV에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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