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용역 예산 절감을 위해 민원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경험이 많고 민원 응대에 능숙한 6급 팀장 64명이 군청 현관 로비에서 교대로 민원안내 도우미로 근무한다.
지난 해까지 실시한 민원안내 용역이 업체 직원의 잦은 이직과 행정업무 파악 미숙으로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만이 있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원인이 집중되는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5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신선 군 총무담당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들의 능숙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 제고 및 용역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배려와 소통을 키워드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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