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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해빙기 교통·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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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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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15일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3월까지 해빙기 도로환경 변화와 도로이용 증가로 각종 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만큼 사고예방을 당부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가 다시금 얼어붙는 융해 및 동결 현상이 반복되어 절개지·공사장 붕괴 및 낙석, 옹벽·축대 균열, 수도관 파열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

실제로 손보협회가 최근 3년간('13년~'15년) 발생한 교통사고(2월~4월)를 분석한 결과 2월대비 해빙기로 급격히 기온이 변경되는 3월에 교통사고 발생(26.2%↑), 사망자(19.8%↑), 부상자(23.0%↑) 모두 증가했다.

이에 손보협회는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해빙기 교통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고대상은 도로교통시설 파손(포트홀, 중앙분리대 등), 축제지역(행락차량) 교통법규위반, 위험구간(커브길·경사길 등) 결빙·적설, 절개지 붕괴 및 낙석, 공사장 위험, 수도관 파열 도로, 옹벽·축대·노후건물 균열 등이다.

신고는 국민 누구든지 할 수 있으며,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손보협회는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중 우수신고자 10명 및 천단위 신고자 20명을 선정하여 부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해빙기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감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위험요인 개선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안전한 미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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