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의 PC 기반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이 프로골퍼 김지민을 공식 후원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판교에 위치한 웹젠 본사에서 프로골퍼 김지민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김 선수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비, 훈련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계약 기간 동안 김 선수는 국내 최장수 PC 온라인 골프게임인 샷온라인 로고가 부착된 홍보용품을 착용하고 공식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별도 지급된다.
샷온라인은 스포츠게임의 인기가 높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300만명의 게임회원을 확보 중이다. 현재 영어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다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2006년 글로벌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후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2009년 프로로 데뷔한 김 선수는 지난 2014년 개최된 ‘KT금호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윈터시즌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WGTOUR 에서 많은 팬층을 갖고 있는 실력파 선수다.
데뷔 초부터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골프 선수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김 선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injan890)에서는 2300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김지민 선수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김 선수는 “웹젠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올해 목표인 WGTOUR 대상 수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M(가칭)’의 게임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웹젠온네트의 개발력 및 IP(지적재산권)등을 활용해 스포츠게임 시장 진출과 해외 사업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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