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건전재정운용을 위한 高이율 지방채 42억원 조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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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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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는 지난해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저비용·고효율의 국제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문경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채 조기상환에 나섰다.

조기상환할 지방채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며 불가피하게 발행한 것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과 환경자원사업소 조성공사에 투입된 연리3.5%와 4.2%의 이율이 높은 공공자금24억원과 지역개발기금 18억원으로 총 42억원이다.

문경시는 지방채 발행 후 원리금을 연도별 상환계획에 따라 꾸준히 상환해 왔지만 이번에 지방채 42억원을 조기 상환함에 따라 지방 채무를 줄이는 한편 재정 건전성도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채 발행은 최대한 억제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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