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양진성,장승조에“나 현태씨 아니면 안 돼!오빠가 결혼 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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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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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위의 여자 [사진 출처: SBS '내 사위의 여자'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 31회에선 박수경(양진성 분)이 최재영(장승조 분)에게 자신은 김현태(서하준 분)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며 결혼을 깨 달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최재영은 강우식(정경호 분)에게 “나 다음 달 12일 박수경과 결혼합니다”라고 말했고 강우식은 이 사실은 부서원들에게 전달했다.

박수경은 최재영에게 “오빠가 결혼 깨줘. 오빠가 양가 부모님들께 ‘나 결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줘. 오빠 말이라면 들을 거야”라며 “적어도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해야 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지만 나 현태 씨 아니면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최재영은 유리컵을 벽에 던졌다.

한편 이날 ‘내 사위의 여자’에선 최재영이 증권가에 박수경 집안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는 내용도 전개됐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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