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한 김 예비후보는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꾸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구 해바라기센터는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택후 대구 해바라기 센터 소장은 “대부분의 성폭력 피해 학생은 부모에게 조차 말하는 것도 두렵고 창피해 마땅히 상의할 곳이 없던 중에 센터를 찾는다”며 “대구 해바라기 센터는 성폭력 피해아동의 심리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아동형 기관으로서 피해아동의 심리적인 치료가 회복될 때까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6월 개소한 대구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대구시내 19세 미만의 아동 및 가족,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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