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3285억 원이 투입된 김해 진영2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김해시 서부생활권 지역의 중심도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2004년부 국토교통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2009년 착공한 김해진영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5년 12월 31일 준공, 2016년 1월 29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진영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진영읍 진영리, 여래리, 본산리 일원 977천㎡에 주거, 상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주택건설용지 452천㎡(46.3%), 준주거용지 34천㎡(3.5%), 공공시설용지 491천㎡(50.2%)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준공된 김해진영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수용인구 1만8,394인, 세대수 6,762세대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유치원2, 초등학교1, 중학교1개소를 배치하여 학교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진영2지구내 공원은 물, 들, 바람을 테마로 선정해 공원을 조성했으며, 100세 시대 신도시 주민들의 힐링과 문화적가치 향상을위하여 지구내 공원, 녹지, 주천강제방을 연결하는 6.25km의 순환 둘레길을 조성, 지역주민들의 어울림 공간과 세대간 통합의 장소로 제공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진영2지구는 기존 진영1지구와 더불어 우리시 서부생활권지역의 중심도심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