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6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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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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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연간기준으로 순이익 136억원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ROI) 18.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IBK저축은행은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설립 후 지난 2012년 회계연도에 47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예솔저축은행(가교)을 지난 2013년 7월 인수한 바 있다.

출범 1년이 지난 2014년 6월말 흑자전환에 성공, 2014년도 연간 순이익 96억원, 2015년도 연간 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평균 6%대의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출범당시 1433억원이던 수익성대출을 5234억원으로 증대해 수익기반을 대폭 확대했다.

더불어 부실자산관리 및 회수극대화로 36%에 달하던 연체여신 비율을 6%로 개선하는 등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영업권 중복점포 통폐합 및 고비용 점포 이전을 통한 점포 구조조정과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정책을 추구하며 서민금융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등 서민 금융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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