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재벌 2세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한 연예정보 매체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 남보라가 그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모 씨와 함께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15일 오전 보도됐고 남보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남보라를 통해 재벌 2세와의 열애 사실을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열애설을 보도한 해당 매체와 대중들은 혼란에 빠진 상황다. 어제 두 사람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물론 월엔터테인먼트 측도 남보라의 입장을 대변해 어제까지 만났다는 사실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만에 헤어졌다는 사실에 대해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일각에선 89년생 동갑내기 커플이었던 두 사람에게 연예인과 재벌 2세에 대한 대대적인 언론 보도가 심적인 부담감을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두 사람 간의 논의해야 할 문제의 선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도 "두 사람 간의 열애와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를 내놓으면서 갖가지 의혹들이 쉽게 가시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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