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세종시선수단은 2개 종목(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출전, 선수단 9명, 임원 9명 총 18명이 참가한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처녀 출전하는 휠체어 컬링팀은 이동길 감독이 작년 11월부터 세종시 일원을 돌며 선수들을 발굴하여 2개월간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대회 8강을 목표로 15일 동두천 국제컬링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또한 크로스 컨트리팀의 조항백 선수는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6위를 한 바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체 16위를 차지하였고, 이번 대회에서 16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17개 시·도, 총 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16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승 총감독은“선수단 규모가 작고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꾸준히 해온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크로스컨트리 팀의 조항백 선수와 휠체어 컬링팀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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