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강창일 후보에게 공개서신을 보내고 4년전 4선 불출마 발언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양 예비후보는 또한 강 후보가 혹시 4년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시 언론의 기사까지 첨부했었다.
양 후보는 “그 동안 공개서한 대해 일언반구 답변이 없었다” 며 “그러나 오늘 기자가 불출마에 관해 질의하자 ‘유언비어’라고 한마디로 답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기사를 인용해 4년전 강창일 예비후보가 발언한 불출마 약속을 지키라는 양창윤의 공개서한이 유언비어인가? 아니면 오늘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관련한 기자의 질문이 유언비어인가?”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년전 기억을 똑똑히 더듬어서 무엇이 유언비어인가를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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