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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상을 지배하는 건 절대 반지가 아니라‘절대 보석’?
소유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절대반지’
보석 중에도 비슷한 녀석이 있다는데, 들어보셨나요?
바로 페르시아어로 ‘빛의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 코이누르예요.
어떤 에너지를 가져서 절대 보석이라 불리는 건 아니고 14세기 초 인도의
투글루크왕조부터 이후 가장 강력한 왕권을 가진 지배자들이 소유했기 때문이래요.
지금은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있죠.
근데 다이아몬드면 다이아몬드지,웬 이름이 붙었느냐고요?
놀라지 마세요. 이름이 붙은 다이아몬드는 이 녀석 말고도 많거든요.
다이아몬드 광산 설립자 토머스 컬리넌의 이름을 딴 3,100캐럿짜리 거대 다이아몬드 원석 ‘컬리넌
전문가도 가공하기에 너무 커서 여러 조각으로 분리했는데 가장 큰 조각을 ‘컬리넌I’로 명명,
영국 왕의 홀에 장식되었대요.‘아프리카의 별’이란 별명을 가진 컬리넌I의 가치는 약 1,650억 원이라고 합니다.
희망(Hope)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불행을 불러온다는 전설을 가진 호프 다이아몬드.
루이 15세의 애인인 듀발리 부인과 마리 앙투와네트가 죽은 이유가 호프 다이아몬드의 저주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어요.
호프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약 1,000억 원이라고 합니다.
삭소니(Saxony)왕조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시에 200여 년간 전시돼 붙은 녹색 다이아몬드‘드레스덴 그린
드레스덴 그린의 가치는 약 2,000억원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소장한 다이아몬드 ‘테일러 버튼’까지.
1979년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보석상에 우리 돈으로 약 60억4,000만 원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전설부터 도시, 여배우 이름까지, 다이아몬드에도 다양한 의미를 담은 이름이 붙는다는 사실,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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