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학내 면학분위기 고취와 학생들의 수학 의욕 향상을 위한 학업성적향상 장학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지대는 학생들의 학업의욕 향상과 진로 설정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학업성적장학제도를 마련해 지난 2015년 2학기부터 처음 시행해 450여명의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했다.
학업성적향상장학 제도는 이번학기 학업성적 평점평균이 지난학기에 비해 0.5점 이상 향상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제도로 7000만원의 장학 예산 범위에서 수혜 학생 1인당 30~100만원의 장학금을 평점평균 향상 등급별 차등하여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상지대학교는 앞서 2015년 9월에 2016학년도 수시모집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 주는 장학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올 1월에는 학업지원장학제도를 신설·시행해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5억 5천만원을 학교 예산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해 2016년 2월 지급할 예정이다.
김우기 학생지원처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