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15∼3.31일까지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에 대한 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 옹벽, 석축, 급경사지, 노후주택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집중관리대상시설을 선정했으며,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특히 이번 점검은 기술인협회 등 민간전문가와 소관부서 담당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해빙기전담 T/F팀 및 민관합동 점검반도 꾸려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대상시설 마다 담당자를 지정,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 24시간 상황반을 운영해 해빙기 기온상승과 강우 등 위험요인 증가시 상황전파 및 예방활동 등 상황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손경수 안전사회지원과장은 “해빙기는 지반 동결과 융해작용이 반복되면서 공사장, 축대·옹벽·절개지 등에서 낙석, 붕괴, 매몰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면서 “시민들의 ‘안전디딤돌’, ‘안전신문고’등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정신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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