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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공승연, 유아인에 "신세경 첩으로 들여라.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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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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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 나르샤' 공승연이 유아인에게 신세경을 첩으로 들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유아인이 자신을 떠라려는 신세경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신세경)는 어느 편에 서겠냐고 묻는 이방원(유아인)에 "새로운 나라에서는 대군마마로 남아 편히 지내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네가 삼봉(정도전) 곁에 서면 난 널 베는 걸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분이는 자신의 목숨까지 들먹이는 이방원에게 "마마를 선택하지 않으면 절 죽이겠다는 말로 들린다"라고 말했고 이방원은 "널 간절히 원한다는 얘기로는 들리지 않느냐"라며 애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때 민다경(공승연)이 나타나 이방원에게 "혼인하자"며 "혼인 후 분이를 첩으로 들여라. 그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다경은 분이에게 "서방님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해 과연 분이가 스승처럼 모시던 정도전이 아닌 이방원의 편에 서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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