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이광수, 한·중 최초 공동 공익광고 모델 발탁…‘효 전도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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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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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중 공익광고 '효는 말 한마디'편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최초 한‧중 공동 공익광고 캠페인에 모델로 발탁됐다.

2월 1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중국중앙방송국(CCTV)이 공동으로 제작한 한‧중 공익광고에 이광수가 모델로 참여한다”고 전하며 “이 광고는 설(중국 춘절) 전부터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TV와 중국 CCTV 15개 주요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효는 말 한마디’ 편 영상 속 이광수는 직장에서, 혹은 연인과 함께할 때의 모습과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부모님에게 대하는 일상적인 태도를 대비해 간접적으로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이광수가 등장하는 한‧중 공익광고 캠페인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국 베이징의 중국중앙(CC)TV본사에서 공동으로 각각 제작됐다. CCTV는 중국 유일의 국가급 방송사로 4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방송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 공익광고를 최초로 중국 14억 인구에 노출함으로써 드라마, 예능을 넘어 광고 분야까지 한류를 확산하고, 아시아 공통 가치관인 ‘효’를 주제로 양국 국민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광수가 광고 모델로 참여하며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소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그가 ‘효’를 바탕으로 양국의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탤 예정인 것.

한편, 공익광고 ‘효는 말 한마디’ 편은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TV, 중국 CCTV 15개 주요채널에서 한국과 중국 동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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