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인천의 미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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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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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 비전 2050」수립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 세대 이후를 내다보는 인천시 미래전략종합계획 '인천 비전 2050'을 수립 중에 있다.

인천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계획은 사회변화와 미래이슈를 예측해 인천시가 추구해야 할 미래방향과 원칙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인천 비전 2050' 수립을 위해 지난해 40여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가 수십차례 토의를 했고,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시민들이 희망하는 인천의 미래모습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인천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도출했다.

인천이 추구해야 할 3대 미래가치로 ‘인본’, ‘역동’, ‘청정’을 제시했으며, 그 실현을 위해 4대 목표와 20대 미래어젠다를 발굴해 보완 중에 있다.

4대 목표는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공동체 도시’,‘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시민과 열어가는 해양 문명도시’,‘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다.

2050년 인천의 인구는 350만명으로 추정되며, 1인 가구 57만, 외국인 46만명 등으로 인구구조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함으로써 2012년 현재 세계 도시경쟁력 56위의 도시에서 2050년에는 초일류 세계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15일 유정복시장이 주재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천 비전 2050'의 연구내용에 대해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인천의 미래가치와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유정복시장이 주재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천 비전 2050'의 연구내용에 대해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인천의 미래가치와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2050년이 먼 미래계획 이지만 지금 꿈을 꾸고 상상해 미래를 설계하고 차근차근 준비 한다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 비전 2050'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미래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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