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물 하나로 흘러 평화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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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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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울 한강을 소재로 한 창작 합창곡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은 제 142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한강'을 3월 3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세종문화회관이 처음 추진하는 시즌제 '2016 세종시즌'의 첫 작품이다.

'칸타타 한강'은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가 작곡하고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대본을 쓴 대규모 편성의 창작 칸타타로 2011년에 초연된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서울시합창단이 다시 감동의 무대를 세종대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명엽 서울시합창단장이 지휘하고 서울시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다. 또, 군포 프라임필하모닉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등 2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우리민족의 대 서사시를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박미혜, 알토 이아경, 테너 이원준, 바리톤 최진학, 정가 안정아, 판소리 안이호가 협연해 동서양의 선율이 조화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 1만원~5만원.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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