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로 예능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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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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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엘리야가 성공적인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이엘리야가 물오른 미모와 솔직한 토크로 준비된 게스트의 모습을 선보이며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등장부터 화사한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 이엘리야는 많은 이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던 SBS '돌아온 황금복‘의 한 장면을 실감나게 재연했다. 금세 역할에 몰입한 그녀는 패러디 욕구를 자극하는 강렬 연기로 다른 게스트들을 들썩이게 하여 분위기를 띄우는 촉매제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또, 갱년기 엄마와 갈등을 빚는 의뢰인의 VCR이 끝난 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던 엄마를 잘 이해하지 못한 본인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놔 보는 이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엘리야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돌아온 황금복‘ 종영 후 휴식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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