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대비, 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복이오복국’ 복삼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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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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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높이는 낙지, 전복을 복어와 함께 끓여… 건강식으로 인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아침 저녁 기온이 크게 약 10℃까지 차이를 보이는 요즘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여 몸의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면역력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복국전문점 ‘복이오복국’ 관계자는 “제철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해 복이오복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 ‘복삼탕’을 꼽았는데, 복이오복국의 복삼탕은 면역력 향상에 좋은 복어, 낙지, 전복을 넣어 끓여낸 탕 요리다.

실제로 낙지는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은 연체동물로, 특히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철분이 부족할 때 생기는 피로감, 무기력감 회복은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복은 자양강장, 피로해소, 산모건강, 피부미용의 효능이 있으며, 무엇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이오복국은 복요리 전문점이기는 하나 복어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굴부터 문어, 주꾸미, 굴, 낙지, 송이 등을 취급하고 있어 보양을 위해 해산물 요리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몸에 좋은 보양 요리를 취급하다 보니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각종 모임, 상견례 등 격식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게끔 프라이빗한 공간부터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단체석까지 두루 갖췄다.

복이오복국의 주재료인 복어는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며, 가격이 비싸고 복에 있는 독성분 때문에 전문점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다. 이러한 복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매일 1톤(t) 가량의 복어를 소진하는 복이오복국은 제철복어를 취급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포구(浦口)에서 대량으로 매입해 당일 모두 소진하는 시스템으로 싱싱한 복어를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복이오복국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해 좋은 음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 적은 복어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EPA(불포화 지방산) 및 DHA(고도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DHA 성분은 스마트폰, 컴퓨터, 학업으로 인해 나빠진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줘 현대인에게 좋은 음식재료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간장 해독작용이나 숙취제거 및 알코올중독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술자리가 잦은 이들이 선호하는 해장 요리다”라고 전했다.

한편 복이오복국 매장은 압구정, 청담, 대치, 시청, 대전 유성점으로 발렛 파킹 및 주차 가능하며 전 매장 24시간 영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이오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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