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아주저축은행과 협약 통해 ‘신용생명보험’ 판매…저축은행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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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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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메트라이프생명은 아주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을 판매한다.  [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아주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대신 갚아 주는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저축은행을 통해 ‘신용생명보험’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전체 가계부채 규모가 1,200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가구당 평균 부채는 6200만원에 달하고 있어 이로 인한 경제적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 ‘신용생명보험’이 주목 받고 있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이 있는 고객이 질병, 상해, 사망 등의 우발적인 보험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사가 남아있는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 상품이다.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은 80%이상의 장해상태 또는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망보장형’과 암진단금이 포함된 ‘암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상품은 은행이나 기관에서 대출을 받았을 경우 30세에서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최저1년에서 최고 15년까지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금액 또한 대출금액 내에서 1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자신의 대출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신용생명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채무상환을 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자는 물론 대출기관에도 유익한 보험상품”이라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로 인해 더욱 벌어질 수 있는 사망보장격차를 보완하고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금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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