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씨는 홍성군의원을 역임하고 결성면에서 양돈장과 막걸리 양조장을 오랫동안 경영해 왔으며, 현재 홍주미트 상임이사 및 홍성축산물공판장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영능력이 검증되었고 축산유통 현장업무 전반에 걸쳐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군 보유 주식 양수의 최적임자로 알려져 왔다.
군은 그동안 제3섹터 방식으로 출자 설립한 ㈜홍주미트가 민간경합 및 부실경영 등으로 감사원으로부터 수차례 출자지분 회수·청산 권고를 받고 민영화로 경영합리화를 도모키 위해 군 보유주식 매각을 수년간 추진해 왔으나 매입자가 없어 번번히 좌절됐었다.
군 관계자는 “㈜홍주미트가 완전 민영화됨에 따라 경영 자율성이 보장된 만큼 탄력적인 운영으로 최근 개장된 홍성축산물공판장과 더불어 충남 축산물유통의 중심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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