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지역 중소기업 40개 업체 컨설팅지원 실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모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R&D사업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컨설팅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R&D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참여에 필요한 R&D사업 공모방법, 과제 발굴, 기획, 사업계획서, 과제수행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문가 밀착지원을 통한 단계별 컨설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40개 업체를 컨설팅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 중 대상 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에는 41개 업체를 컨설팅 지원해 이 중 31개 업체가 중소기업 R&D공모 사업에 지원한 결과 20개 업체가 최종 선정돼 14억3000만원의 정부 R&D사업비를 확보, 업체별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3억14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및 기술경쟁력 향상으로 지역 중소제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성장을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