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렌딧, 연 수익률 10.53% 7호 포트폴리오 투자 오픈

[사진=렌딧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P2P금융기업 렌딧은 총 15억8000만원을 모집하는 렌딧 7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지난 15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렌딧 7호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10.53%로 예상된다. 포트폴리오는 총 100건의 기 집행된 대출건으로 구성되었으며, 투자금액은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렌딧은 국내 P2P금융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1월에 모집한 렌딧 6호 포트폴리오부터 100건 이상의 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P2P금융기업 미국의 렌딩클럽은 100건 이상의 채권에 자동 분산 투자할 때에 보다 확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렌딧 7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0건의 채권 중 5건은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우주(WOOZOO)에 이미 대출된 채권이다. 우주는 렌딧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5차례 대출을 받아 22호부터 26호까지 총 5개 지점을 개장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난해 7월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인 후 매월 1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대출 채권 규모가 안정되게 증가해 100건 이상 채권에 자동분산투자가 가능하다”며 “올해는 안정된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한 P2P금융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렌딧 7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렌딧 홈페이지 (http://www.lendit.co.kr/inves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