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 출시…혈중 콜레스테롤은 물론 당 걱정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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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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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콜 플레인 무설탕으로 리뉴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당뇨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질환이다. 체질은 물론 식습관, 운동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면 당뇨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 당 함량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파스퇴르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건강기능식품인 베네콜의 플레인 제품을 무설탕으로 변경했다. 

과당을 뺀 대신 식이섬유를 더했고, 칼로리도 기존보다 17% 낮췄다. 제품명을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로 바꿔 기능성을 명확히 표현했다.

2015년 하반기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율은 15.9%로 나타났다.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인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서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1995년 핀란드에서 출시된 베네콜은 섭취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2주간 매일 한 병의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을 마시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가량 감소한다. 현재 영국, 핀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30여개국에서 발효유, 두유, 마가린, 버터, 식용유 등 120여종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파스퇴르 담당자는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은 발효유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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