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 등 주요부문 '3관왕' 휩쓸어(2016 그래미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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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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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좌), 켄드릭 라마(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사진=그래미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테일러 스위프트가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올해의 그래미 퀸에 올랐다.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켄드릭 라마는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고, 기대했던 위켄드는 2개의 상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서 힙합가수 LL 쿨 J의 진행으로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the 58th Annual GRAMMY Award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앨범 '1989'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과 '올해의 앨범'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전 발표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은 켄드릭 라마는 ‘베스트 랩 앨범’ ‘베스트 랩 송’ ‘베스트 랩 퍼포먼스’ ‘베스트 랩/송 콜라보레이션 힙합’ 부문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 최다관왕을 차지했지만 기대했던 주요 3개 부문 수상에는 실패했다.

또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번 그래미 어워드의 3대 후보로 불리던 위켄드는 '베스트 R&B 퍼포먼스'와 '베스트 어번 컨템포러리 앨범'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올해의 레코드 상’ 은 '업타운 펑크'를 발표한 마크 론슨, '올해의 노래'상은 '씽킹 아웃 라우드'를 부른 에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존 레전드와 데미 로버트, 루크 브라이언, 메건 트레이너, 타이레스 등이 라이오넬 리치의 헌정 무대를 마련했고, 레이디가가도 데이빗 보위 헌정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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