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결혼이주민 일자리 창출...'카페 休~’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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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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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16일 동탄 배드민턴장(능동) 인근에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Cafe 休~’를 개설했다.

이날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시의회의장, 삼성전자 DS부문 여명구 사회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카페의 출발을 축하했다.

‘Cafe 休~’는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서비스직으로의 취업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모은 5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집기를 마련했다. 운영은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이 맡는다. 카페는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채 시장은 “서로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공동체 조성에 뜻을 함께해준 기업체와 시민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향남읍에 개관 예정인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도 장애인 카페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장애인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허그컵’이라는 공식 브랜드를 카페 이름으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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