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6 SKT 상생협의회’ 출범…동반성장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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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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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협력사와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 출범 총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2016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장동현 SK텔레콤 대표.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협력사와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 출범 총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총회에는 장동현 대표를 비롯한 SK텔레콤 주요 임원들과 함께 5개 사업분야 총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협력 성과와 SK텔레콤의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상생협의회는 SK텔레콤과 협력사들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 노력으로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며 국내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상생협의회는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을 반영해 인프라 장비, R&D, 인프라 구축, 경영일반 등 기존 4개 분야에 새롭게 IoT(플랫폼) 분야를 추가했다. 참여 협력사 역시 지난해(38개사 참여)보다 10개사가 늘어난 총 48개사로 구성해 미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6년 동반성장 추진계획’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를 동반성장의 재도약기로 규정하고 Compliance(규칙준수), Cooperation(상생협력), Creation(신 성장가치 공유), Communication(솔직한 소통) 등 4C 실천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기업에게 부여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다.

공정·투명한 거래문화(Compliance) 구축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Cooperation) 부분의 경우, 수요 예보제, 교육 지원, 금융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해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성장(Creation)을 위해서 신성장 동력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 동반성장 대표 사례들을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소통(Communication) 강화를 위해 각 협력사별로 전담 담당자를 선임하는 ‘동반성장 코디제’를 운영, 실제 사업 협력 단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동반성장이란 시장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성장의 과실을 대중소기업이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페러다임"이라며 "'나의 이익은 상대방의 손해에서 얻어지는 것’이라는 고전적 제로 섬 개념의 굴레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결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기업에 있어 동반성장은 의무를 넘어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미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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