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치과이동진료 '10년째 질주’...누적 치료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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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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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치과이동진료서비스 차량으로 도입해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치과이동진료서비스 차량으로 도입해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2005년부터 첫 출발한 장흥군 치과이동진료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만 2,75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작년 말까지 누적 치료인원 2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작은 마을 단위까지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5인승 버스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치과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 도입한 차량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리프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차량 내에서는 구강검사, 치주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초기 우식치료, 틀니 초음파 세척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는 10개 초등학교 55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교육과 구강진료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과이동진료사업을 통해 치과가 없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계속적인 구강건강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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