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부터 본격적 아파트 재건축에 들어가는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이달부터 이주민을 위한 전·월세 민원상담 창구 운영 재개에 들어간다.
이는 재건축을 위해 철거한 들어간 7-2단지 주민들의 이주가 완료된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시청 내 민원실에 위치한 상담창구에는 시청 직원 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1명, 농협은행 직원 1명 등 총 3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관내 아파트단지 재건축 시행으로 이주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과천뿐만 아니라 안양, 군포, 의왕 등 인근지역의 전월세 가격 동향 등 각종 주택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사 전문 업체들의 이사비용 견적 자료 제공은 물론 금융기관과 연계해 전세자금 대출 안내 등 각종 생활민원도 상담해준다.
상담기간은 이달부터 주공 1·2·6·7-1단지 이주가 완료될 때까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 이주민들이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과천 관내는 물론 안양 등 인근 지역의 주택 정보를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월세 민원상담 창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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