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상은 오월이 뒤를 밟아 신득예가 오월이를 위해 마련한 집에 들어갔다. 거기서 신득예를 만나 “내가 어릴 때는 아줌마 딸인 줄 알고 절절하게 잘해 주시더니 이제는 안면몰수하고 아줌마도 저랑 똑같은 사람이에요”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오혜상이 가고 오월이가 나타나 신득예에게 “더 이상 오혜상이 우리 가족 괴롭히는 거 참지 못하겠어요. 이거 저희 오빠한테 전해 주세요”라며 오혜상이 오월이 사고 현장에서 떨어뜨린 핸드백 줄을 건넸다.
신득예는 이 줄을 주세훈에게 주며 “사고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전해줬어요”라고 말했다. 이 줄이 오혜상 핸드백 줄인 것을 안 주세훈은 오혜상이 오월이 사고 범인임을 직감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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