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태평양을 넘어서도 이대호 선수와 계속되는 의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이대호 선수의 홍보대사 재위촉식을 가졌다.
이대호 선수가 2012년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이어진 에어부산과의 인연이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지난 4년간 에어부산과 이대호 선수는 홍보대사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에도 함께 해 왔다.
특히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지역 어린이 1명에게 오사카와 후쿠오카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투어’는 4년째 이어 온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에는 ‘꿈의 야구교실‘을 통해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과 함께 야구 코칭과 함께 멘토링 시간까지 가지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왔다.
에어부산 측은 “이대호 선수가 국내와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된 것처럼 에어부산 역시 일본 국제선 진출을 발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온 공통점이 있다”며 “지역민의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항공사와 야구 선수로 서로 힘을 합쳐 지역의 자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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