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이방원이 무명과 결탁했다”고 보고한다. 조준(이명행 분)은 “확실한 증좌가 있냐?”고 반박하지만 이성계도 이방원이 무명과 결탁했다고 믿게 된다.
남은(진선규 분)은 정도전에게 “이번 사건으로 왕 씨와 무명, 정안군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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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은 이성계를 죽이려 했고 조선 건국과 토지 개혁을 제일 강하게 방해했다. 이에 따라 이성계도 무명 제거를 적극 지지하고 허락한다.
여기에 이방원은 그 동안 자신이 왕이 되는 데 당장은 무명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명과 연합하기로 하고 협력해 왔다. 즉 정도전의 입장에선 이방원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도 무명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
길선미(박혁권 분)은 무극 연향(전미선 분) 등 무명 조직원들에게 “이 곳이 노출된 것 같습니다”라며 “어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SBS 육룡이 나르샤 41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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