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집행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2007년 2월 24일 BIFF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후 9년째 활동해 왔다.
애초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의 재선임 여부는 이달 말 영화제 정기총회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었으나 정기총회 개최를 미루던 부산시가 16일 이 위원장을 재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 임기는 26일 끝나게 됐다. 이 집행위원장이 해촉되면 BIFF조직위는 지난해 7월 선임된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의 단독 체제가 된다.
부산시와 BIFF조직위원회의 갈등은 2014년 영화제 ‘다이빙벨’ 상영부터다. 양측의 대립은 정치적 외압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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