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엑소 디오, SM 'STATION' 두 번째 주자로 발탁…19일 듀엣곡 'Tell M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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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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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엑소 디오[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STATION’의 두 번째 주자는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과 엑소 디오로, 오는 19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Tell Me(What Is Love)’를 전격 공개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Tell Me’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의 곡이며,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What Is Love’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 R&B의 거장으로 현재는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 최고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유영진은 지난 2003년 발매한 시즌 앨범 ‘Winter Vacation In SMTown.com’에 수록된 ‘겨울로의 초대’ 이후 13년만에 가수로서 멋진 보컬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또 디오는 그룹 엑소로 활동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함께한 ‘Tell Me’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16일 오후 STAION 인스타그램, SMTOWN GLOBAL 트위터,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STATION’의 두 번째 주자를 예고하는 ‘STATION’ 노선도 이미지와 가사가 담긴 이미지의 영상, 음원 일부를 깜짝 공개해 음악 팬들과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STATION’의 첫 주자로 선보인 소녀시대 태연의 ‘Rain’은 국내 8개 음원차트 1위 석권,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부문 주간 1위는 물론 별도의 활동 없이도 SBS ‘인기가요’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해 매주 공개되는 ‘STATION’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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