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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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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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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병원 치과센터에 설치․운영, 소득 및 장애등급에 따라 본인부담금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길의료재단 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와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관련기관, 각계각층 주요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장애인 거주현황, 지자체 지원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1개소씩 설치된 의료기관이다.

센터는 장애인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사업, 장애인 치과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중심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길병원 치과센터에 설치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득수준 및 장애등급에 따라 비급여 본인부담 진료비 총액의 10~50%까지 차등 지원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길병원 치과센터, ☎460-38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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