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벤피카 페이스북]
SL 벤피카는 17일(한국시간) 에스다디우 다 루스에서 펼져친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득점을 올려야 하는 홈팀 벤피카는 공격적으로 나왔다.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제니트를 압박했다. 제니트는 실점만 막겠다는 생각으로 수비로 일관했다.
그 결과 양팀 모두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전에도 전반과 같은 양상이 지속됐다.
이로써 제니트는 홈에서 두 골 이상 넣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고, 벤피카는 다소 편한 마음으로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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