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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미타니상사와 협력…일본 보안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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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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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소프트캠프는 17일 미타니상사(三谷商事)와 협력 계약을 맺고 일본 정보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타니상사는 도쿄와 오사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의 대표적인 상사다. 시멘트, 석탄,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사업을 주축으로 정보시스템, 정보통신, 에너지, 석유화학 등 100여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프트캠프는 자사의 주요 제품인 문서DRM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와 영역DRM 에스워크(S-Work), 외부유입파일관리 솔루션 실덱스(SHIELDEX)를 미타니상사의 정보시스템 보안분야에 주력 상품으로 등록시켰다.

아울러 일본 전역으로 영업 판로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군도 다양화 하는 성과를 얻었다.

소프트캠프는 2003년부터 10년 넘게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문서보안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먼 거리에 있는 지역에는 영업활동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 협력으로 일본 전 지역에 펼쳐져 있는 미타니상사의 대리점을 통해 그동안 거리상의 이유로 제품 영업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보다 활발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캠프는 또한 스마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현지 상황에 맞춰 모바일DRM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오모리 이사오 소프트캠프 일본지사사장은 “미타니상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기업에만 국한돼 있던 고객군을 공공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문서보안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와 영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미타니상사와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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